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12년 치매예방관리 평가대회 11월30일 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남원시보건소는 인구의 고령화로 생활습관 및 식생활 방법의 변화 등 여러가지 사회적 측면에서 치매노인의 증가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보건사업과 병행해 치매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2012년도 11월 현재 60세이상 노인인구 23,991명중 50%에 해당되는 11,91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그 중 269명의 치매의심자에게 진단검사를 실시, 253명의 치매확진자를 발견, 신규등록 관리하고 초기의 치매노인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495명에게 치매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인 부담을 절감해 주어 치매 노인의 사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및 그 가족들에게 치매질환과 치매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치매예방 및 치매노인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교육 홍보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조기 검진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치매의 공포가 고령화 사회의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남원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에서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중으로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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