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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농가맛집』“ 지리산나물밥집 ”으로 손님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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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농가맛집』“ 지리산나물밥집 ”으로 손님맞이
  • 천희철
  • 승인 2012.11.2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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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 지리산 자락 아래 지리산의 산채나물과 흑돼지를 주원료로 한 농가맛집이  문을 열었다.
지리산둘레길 2, 3코스에 있는 농가맛집(남원시 인월면, 권정희) 컨셉은 지역과 지리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가벼움을 추구하는 순례자들에게는 지리산나물밥이 제공되고, 고장의 향토음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흑돼지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을 밥에, 몸에 담다”라는 마음으로 운영하는 『지리산나물밥』집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 2012년 향토음식자원화사업으로 육성해 약100㎡ 규모로 사업장을 신축했고, 사업장 내부는 건강을 고려해 황토로 마감처리해 내방객들이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지리산나물밥집의 대표(권정희)는 2년여전부터 각종 요리교육을 이수 해 약선을 요리에 접목시키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2003년부터 달오름마을 이사로 활동해 오면서 자질함양과 서비스교육을 몸에 익혀 이번 지리산나물밥집을 개업하게 됐다.
특히 사골흑돼지수육은 지리산의 흑돼지를 사골육수에 샤브샤브 식으로 살짝 익혀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로 미식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흑돼지갈비수육,떡갈비는 이 집만의 특별한 맛으로 내방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지리산나물밥 대표(권정희)는 “우리집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산에 기운을 밥에, 그리고 몸에 담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적인 농가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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