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군산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김치·쌀 전달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군산 조촌동(동장 정기호) 성결교회(목사 권성만)는 지난 26, 27일 양일간 배추 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100세대에 10kg씩 전달했다.
중앙동(동장 김화우)은 신영시장 상인회의 후원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원 등의 솔선수범으로 대야면에 거주하는 박윤희씨로부터 배추 500여 포기를 지원받아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130세대에 전달했다.
또 이날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 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은 119안전복지서비스의 날 행사를 맞아 문화동 일맥원에서 1,200포기의 김장을 담그기 위해 배추밭에서 배추를 뽑고 다듬는 일을 도왔다.
이에 앞서 군산대 공무원직장협의회 봉사단체인 우리애(愛) 봉사단과 여직원 친목회는 지난 24일 서수면에 위치한 성모전문요양병원에 김장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군산경찰서 경우회(위원장 박노석)는 27일 군산시청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200포를 전달해 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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