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지난 요즘 남원 중평야부 비닐하우스 딸기 재배농가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명품 딸기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오종근씨 2,900㎡ 농장에서는 2008년도부터 고설 양액재배로 딸기를 생산해 나오고 있다 겨울철 출하를 앞두고 바쁜 일손을 움직이고 있고, 선진 재배기술 접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오고 있다.
남원 딸기는 1970년대 중반부터 남원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45년이상의 명성을 자랑하고 현재 135㏊ 435농가에서 연 193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지역 특산물이다.
남원에서 생산된 딸기는 우리나라 최 남단 섬진강과 지리산의 기후적 특성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맛과 저장성위 뛰어나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그동안 토경에서 재배해 나온 딸기는 쪼그려 앉아서 작업하는 관계로 무릅과 허리 통증이 심했으나 고설 양액재배 시 이러한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어 새로운 재배형태로 부각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비롯한 명품 딸기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향후 FTA 기금 국가 공모사업 등을 추진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딸기 산지로 육성해 나갈 전략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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