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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멜론 1주 2과 생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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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멜론 1주 2과 생산단지 조성
  • 천희철
  • 승인 2012.11.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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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은 늘이고, 생산비는 줄여, 농가소득은 껑충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멜론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에 멜론주산지인 금지면과 송동 주생면에 수출멜론 1주 2과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멜론은 소비와 수출확대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증가추세이나, 품질수준은 주 수출대상국인 일본에 비해 떨어지고 있으며, 멜론 수요증가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은 정체되어 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2~3년 전부터 우리나라 소비자 뿐만아니라 일본에서도 1.5kg ~ 1.8kg의 중소형 멜론을 선호하고 있어 소비자 맞춤형 멜론 생산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멜론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1주당 2개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투입하는 현장공동 연구사업을 수행했다.
멜론 1주 2과 착과방법 중 생산성과 품질수준 등을 종합한 결과 50cm 재식거리로 정식하고 4마디에서 적심한 후 2줄기를 유인해 2개의 과실을 착과시킬 경우 단위면적당 과실수가 60% 증가하고 종묘비도 20%가 줄어 소득이 50~70%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도 수출멜론 1주 2과 착과단지 조성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9월 고소득지역특색 벤처농업 육성사업에 공모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0여농가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주 2과 생산에 적합한 품종선발을 위해 2012년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수출멜론 1주2과 착과에 적합한 품종선발』 현장공동 연구사업을 수행해 농가 소득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2013년에는 수출멜론 1주2과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지역농업 특성화사업(멜론분야), 최고품질 멜론 생산단지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서 소비자가 다시 찾는 전국최고의 멜론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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