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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닭고기 평년가격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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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닭고기 평년가격 미달
  • 신성용
  • 승인 2012.10.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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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평년 수준에는 크게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 가격은 출하물량이 증가하는 반면 수요가 줄어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돼지와 닭의 ‘11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11월들어 지육가격이 10월보다 15%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동월보다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육계가격도 산지 출하물량 중가와 수요감소가 맞물려 전년대지 1~1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지육가격은 도매시장 출하 돼지 수매와 출하체중 감축, 후지 자율비축 등으로 10월보다는 상승한 kg당 3500~3700원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년 동월보다 31.2~34.9% 낮다.


12월 지육가격은 김장철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월보다 35.2∼38.7% 낮지만 kg당 3600∼3800원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2월 지육가격은 kg당 3800∼4100원으로 올해 1∼2월보다 7.8∼14.5%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지육가격은 급식 재개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올 3월보다 1.0∼7.9% 낮은 kg당 4000∼4300원으로 전망되고 내년 4월 지육가격은 kg당 4100∼4400원으로 올 4월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육계 산지가격-수요는 전년보다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육계 생체 kg당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1∼11% 하락한 1500∼1700원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입식 감소로 인한 출하공백이 예상되는 11월 초에는 산지가격이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산지가격은 하락하고 내년 1월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닭고기 공급량 증가와 수요 감소가 이어지면서 12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5~18% 하락한 1300~1,500원이 될 전망이다.


내년 1월에도 닭고기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년에 1월이었던 설 연휴가 내년에는 2월로 늦어져 내년 1월 닭고기 수요는 금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지가격이  올해 수준인 1400~1600원으로 전망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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