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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의 멋과 맛에 흠뻑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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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의 멋과 맛에 흠뻑 빠져
  • 고운영
  • 승인 2012.10.0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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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양한 차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2012 익산국제차문화축제’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익산시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
익산시와 (사)익산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이 주최하고 익산차인회와 전북차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최북단 야생차 자생지인 웅포와 차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이 펼쳐진 지난 5일에는 이한수 시장과 전정희 국회의원, 김대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 전통차의 맛과 멋을 즐겼다.
이한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각기 다른 나라의 자연과 정서와 사상이 담겨있는 차문화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서로 소통하고, 차문화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차예절도 배워보고 예쁜 추억도 만드는 뜻 깊은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녹차음식과 세계 차 체험, 차밭 걷기, 차 마사지, 차 만들기 등 차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와 국악공연, 중국차 시연, 명상음악, 시낭송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헌다례, 왕실혼례복식 발표, 티월드 챔피언쉽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차 예절 겨루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국제차문화축제의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도 살펴보고 차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웅포 차밭은 북위 36도 3분에 위치, 우리나라 차나무 분포지역으로는 최북단이다.
산림문화체험관은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에서 채취한 야생차 잎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며 체험관 앞 나무데크로 조성된 전망대 아래 소나무 사이로 촘촘히 심어진 차밭이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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