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간호부가 주관하는 1004 DAY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가운데 백의천사들이 입원환자, 외래환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달말까지 4차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서 첫째날에는 안도현 시인 초빙 “간호사 그리고 행복한 소통” 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임상논문 발표에서 인공신장실 환자들의 “단전호흡이 혈액투석환자의 스트레스, 수면장애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 와 “간호사의 감성지능과 간호업무성과와의 관계”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날 행사로 소아과 입원환우들에게 풍선아트 선물 및 사진 촬영 등 환자들에게 정성어린 자원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세째날 행사로 입원환자 50명 대상으로 발 맛사지 시행예정이며, 오후에는 홈플러스 입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혈압, 혈당측정 등 고밀도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시행하고 “온몸이 쑤시나요?” 리플렛 제공 및 상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네째날에는 대한적십자 헌혈의 집과 함께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가 시행되며 이후 인근 독거노인 대상자를 선별해 기본간호 및 말벗, 가사도움 등을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신화자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는 간호부 전체가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행했으며, 가슴으로 다가서는 환후 및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지속적인 전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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