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중 자금사정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8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은 0.19%로 전월 0.24%에 비해 0.05%p 하락했으며 부도금액도 18억 2000만원으로 전월 26억 7000만원보다 8억 5000만원 줄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이 전월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10억 1000만원과 3억 60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38와 53% 감소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군산이 0.28%로 전월 0.02%보다 상승했으나 전주(0.12%→0.10%)와 익산(0.63%→0.37%), 정읍(0.91%→0.01%) 등지는 하락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5개로 전월에 비해 2개 증가했으며 제조업과 건설업이 전월에 비해 각각 1개씩 늘었다.
신설법인 수는 163개로 전월 186개보다 23개 감소했으며 신규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54.3배로 전월 62.0배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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