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공사-행안부 도로명주소 안내도 보급 MOU 체결
지적공사가 도로명주소 사용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지적공사(사장 김영호)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영호사장은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도로명주소안내도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적공사는 행안부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본부별 185개 지사를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으로 운영해 택배·요식배달·중개업소 등에서 요청이 있는 경우 무료로 도로명주소안내도를 제공한다.
지적공사는 2013년부터 업무 전반에 도로명주소를 도입하고 업무용 차량 900여대에 도로명주소 홍보 스티커를 부착 운행하고 지적측량 접수 또는 직원들의 현지 측량시에도 도로명주소가 조속히 안착되도록 홍보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 11월부터 택배·요식배달·중개업소 등에서 배달, 위치안내 등을 위해 도로명주소안내도를 필요로 하는 경우 가까운 대한지적공사 지사를 방문해 안내도를 보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영호 사장은 협약식에서 “지적공사가 도로명주소안내도 확대보급과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적공사도 지적측량 신청부터 수령까지 도로명주소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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