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17일 제294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4명의 의원이 시정현안에 대해 5분자유 발언을 했다.
▲박병술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동) 도시건설위원장=거리의 가출, 위기 청소년 현장지원 및 사회보호 체계로의 통합을 위한 아웃리치 사업에 대한 제안했다.
청소년의 일탈을 사후 지도가 아닌 사전 예방을 위해 위기 청소년을 현장에서 직접 찾는 '거리?가출 위기 청소년 현장지원 및 사회보호 체계 통합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쉼터 제공 사업은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해 가정, 학교 및 보호 쉼터로 연계하는 현장 아웃리치 사업이다.
즉 이동식 차량과 상담 전문 인력을 오후 6시 익일 1시까지 청소년들이 만남의 장소로 선호하고 있는 전북대 및 객사 앞 등에 투입해 가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이들에게 피복, 의료, 휴식 및 음식물 제공과 상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의원(송천1동) 문화경제위원=덕진구 북부권 보건소 신설은 효율적 입지 조건을 갖춘 송천동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시 보건소는 현재 완산구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덕진구민들의 접근성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현재 덕진구 북부권 보건소 신설이 결정된 만큼 송천동에 보건소 신설하면 완주군과의 통합될 경우 서민이 많은 완주군민 이용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교통망 발달로 전미동, 전당리, 진조리 등으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나고 송천1,2동, 호성동 전미동의 현재 인구와 향후 한라비발디 입주 및 에코시티 개발로 인한 높은 인구 유입이 예상돼 신설될 경우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기동 의원(완산,중화산1.2동) 문화경제위원=지역문화, 예술과 함께하는 특성화된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
현대의 도서관은 평생교육 기능과 지식정보에 대한 종합 문화센터로 발전되고 있지만 전주시의 10개 도서관은 특성화되지 못하고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효자동, 서신동, 중화산1,2동의 경우 최소한 3개의 도서관이 필요하며 특히 서신도서관 처럼 이용학생이 많은 지역은 열람실 기능을 대폭 확충한다.
또 교통이 불편해 영어 공부를 쉽게 못하는 지역의 시민들을 위해서는 영어도서관이 개설되어야 한다.
지난 1989년 시행된 화산 택지개발 지역은 문화 복지시설, 공연시설, 도서시설 등 문화시설이 부족해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실버 도서관을 제공할 경우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공공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종합정보센터로 거듭나야한다.
▲오평근 의원(평화2동) 문화경제위원=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이전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전주시의 최대 숙원사업의 하나인 교도소 이전은 수년 동안 논의 됐지만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 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도소 이전 용역의 민감성으로 인해 용역 업체 선정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재 법무부에 용역비 2억원, 전주시에 5000만원이 세워진 만큼, 행정이 더 적극적으로 법무부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 어렵게 확보한 용역비의 반납 사태를 막아야 한다.
35사단 이전과 더불어 교도소 이전은 전주시장의 공약 사항이기여서 하루 빨리 용역 업체 선정과 발 빠른 추진으로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한다.양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