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되어 통제... 안전사고 우려 원인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27일 지리산둘레길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제되는 구간은 5개 시·군 관내 지리산둘레길 274㎞ 전 구간이다.
태풍 볼라벤은 최대 풍속이 현재 초속 48m에 달하는 대형 태풍으로 오늘 오후 8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지리산 일대에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과 (사)숲길은 현재 비상근무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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