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행정력 총동원 시설물 점검
“태풍으로 인한 단 한건의 주민피해도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자.”
남원시가 15호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대비해 지난 주말부터 시설물 일제점검 등 주민피해 최소화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27일 간부회의에서“볼라벤은 초강력 태풍으로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과수낙하, 비닐하스 붕괴, 옥외광고물 이탈,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만반의 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대강, 금지, 송동 하류지역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장 즉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라”고 지시하고“뱀사골 등 산간계곡 야영객 대피 및 통제에도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를 마친 직후 이백 백암천, 노암 농공단지, 송동 세전 배수펌프장 등을 점검했다.
남원시는 이날 예정된 실과소장, 읍면동장 월례회의 소집을 취소하고 피해 우려 시설을 점검하도록 했다. /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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