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면장 오 수근)은 21일 실의에 빠져있는 최정임(여,74, 문명마을)씨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는 지난 9일 오후 5시40분경 면내 혼자 생활하는 최정임씨 주택에 화재가 발생, 주택이 전소되고 모든 생활용품이 소실됐다는 것.
이에 황산면 기관단체(면사무소, 각 기관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생활개선회, 지역발전협의회, 원예회, 의용소방대, 동김제농협황산지점장, 주민 정영선, 김재식)등이 솔선수범해 150여만 원을 모금, 전자제품을 구입 전달하고, 하루 빨리 재기 하실수 있도록 위로했다.
오수근 면장은 “지역주민의 불행에 전 면민이 내일같이 참여해 주신것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갖고 면민의 복리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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