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와 권위 자랑…참가자 내달 6일~8일까지 접수
20여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정읍사 전국서화대전이 다음달 14일 열린다.
정읍사전국서화협회(이사장 정용안)에 따르면 휘호대회를 앞두고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지난 1991년 창설된 정읍사 전국서화대전은 국회의장상인 종합대상에 상금 100만원, 문화관광부장관상인 대상에 70만원을 비롯해 전북도지사상인 최우수상에 50만원과 우수상으로 정읍시장상(2점) 및 정읍시의회의장상(2점)에 각 30만원, 특별상인 예총회장상과 이사장상으로 특선 및 입선작을 뽑는다.
정읍사 전국서화대전 출품작은 한글을 비롯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전각, 서각, 문인화, 현대서예, 한국화, 3체상, 5체상 등 부문별 경합을 벌이게 되며, 입상작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정읍시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 전시된다.
대전 참가원서는 한국서예협회 전국지회와 지부를 통해 교부되고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애호가는 정읍사전국서화협회 사무국(정읍시 충정로 188-56, 063-535-03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읍사전국서화대전은 정읍사전국서화협회를 이끌어 온 운산(雲山) 정용안(73) 선생에 의해 명맥을 이어왔다.
정용안 선생은 서예가로서 한 번도 어렵다는 전국대회 대상을 4차례나 수상했으며, 특히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5가지 서체를 구사하는 서화계 독보적 존재로 알려져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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