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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수산종묘 방류 생태환경 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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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수산종묘 방류 생태환경 복원 기대
  • 김진엽
  • 승인 2012.08.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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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내수면 수역특성에 적합하고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가와 함께 자연생태환경 회복이 기대된다.

시는 자체사업으로 18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고부천에 메기 7만5000마리를 방류한데 어 이달에는 용산저수지와 동진천에 붕어 7만5000마리, 매죽천에 다슬기 40만패를 방류했다.

또 옹동면 오성제와 동진강 유역에 참게 4만5000마리를 방류하고, 지역 학교 및 칠보 물테마유원지 소류지에 관상어 3000마리를 지원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참게와 관상어(금붕어, 잉어), 참개구리 3종 5만3000마리도 방류했다.

특히 친환경농업 구역인 고부 대뫼단지와 소성면 신천리 등 2개소에 참개구리 5000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생태계 복원 및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시는 수산자원 증가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외래 낚시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지역을 해당 면에서 추천받아 올해 방류지역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방류를 위해 내수면양식연구센터와 방류 수계에 적합한 어종인지를 협의했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질병센터에 종묘의 질병검사를 의뢰해 사전 이상 유무도 검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 종묘가 생소한 서식환경에 적응해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될 수 록 불법감시 이행확인서를 제출받아 방류된 치어들이 포획되지 않게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내수면 63개소에 토산어종인 붕어를 비롯해 메기, 동자개, 자라 참게, 다슬기 등 총 9종의 수산종묘 724만 마리(패)를 방류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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