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서장 방춘원는
8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파출소장 및 협력단체 지역 주민 대표등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현장 중심 공감치안을 위한 선 후배간 간담회 및 주민초청 치안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 후배간 간담회에서는 경찰생활을 하며 느낀 점, 경찰관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한 선배 경찰관들의 후배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선 후배 사이에 서운하거나 바라는 점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토론이 이루어져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찰관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재정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협력단체 및 지역 주민 대표 등을 초청한 치안정책 보고회에서는 경찰서 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를 브리핑하면서 유연파출소 제도와 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을 강조했다. 특히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브리핑에 미진한 성과 내용도 함께 전달해 주민들이 토론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감받는 간담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방춘원 남원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실제로 바라고 공감하는 치안활동이 무엇인지 알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대표로서 제시해 주신 의견을 검토하여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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