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리산의 청정문화도시 여름휴가 남원에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전 부서 직원들이 타 지에 거주하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향우를 비롯한 자매결연 단체 등을 초청 여름휴가를 남원에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시에서는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꺼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춘향테마파크에서 “전통문화페스티벌”을 운영 동헌재판과 사또생일잔치공연, 전통의복체험, 미니어처 장구만들기 및 옥사정 체험 등의 14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오는 28일에는 제1회 전국제기차기대회를 개최 가족, 연인, 개인단위로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여름 피서기간인 7월 21일부터 한 달간 상설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은 시립국악단과 농악단을 비롯 예술단체의 색깔 있는 다채로운 공연은 피서객들에게 신명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듣고 체험하는 국악의 성지 “남원 국악테마여행”도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악테마여행은 우리 장단을 배워보는 국악플러스체험 프로그램과 난타공연, 관광객 수요중심 맞춤형 국악공연 운영으로 최근 외국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고의 피서 명소인 지리산 달궁계곡 과 뱀사골의 캠핑장 및 구룡폭포 등은 여름철 빠질 수 없는 피서지로 지리산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더불어 자연과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는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심신안정과 가족간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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