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사면 소재 십이연주권역사업이 권역발전의 중추적역할을 맡을 리더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1일 지사면사무소에서 권역추진위원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십이연주권역 추진에 따른 인재육성을 위한 리더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권역사업 시행에 앞서 권역인재를 육성키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편백나무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및 편백나무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체험교육이 높은 열기 속에 이루어졌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주민들에게 습득시키는 한편 십이연주권역의 다양한 체험소재인 식물체의 꽃이나 잎, 줄기 등을 이용한 압화 체험 등 교육도 실시됐다.

또한 악세사리 만들기와 우유와 생크림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천연색소를 넣어 만든 비누 만들기 체험과 가죽공예체험 등 교육도 펼쳐지면서 사업시행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노하우가 전수됐다.

안재호 추진위원장은 “권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며 “권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교육실시는 물론 부족한 점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권역 내 주민들이 공예품 제작법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주민 스스로가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자신감 고취는 물론 상품화, 체험관광 등의 소득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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