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서장 방춘원 는
지난 15일 남원문화원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정 중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 받았다.
이날 교육을 통해 자문화 자녀라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학우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신분에 걸맞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납치, 성폭력, 여름철 물놀이안전사고 등에 대한 예방요령도 전달했다.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는 “다문화 가정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고, 특히 어린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경찰서는 매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해 범죄피해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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