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5일 5차 본회의를 열고 232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대희 의원과 권익혀느 김병윤 의원 등의 5분 발언과 2007년도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예산안과 2006년 추경예산안, 조례안, 청원심사 결과, 행정사무감사 보고서채택 등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 안건 중에는 김진명 의원(열린우리당 임실1) 등 12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농업대책없는 한·미 FTA 협상반대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결의안’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또 김선곤 의원(민주당 부안2) 등 17명의 의원이 발의로 ‘전북연안관리 및 어장환경실태 파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내년 1월 15일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도의회는 정례회에 이어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김완주 지사와 최규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행사를 갖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병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기업유치와 현안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북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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