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등교원인사관리규정 비경합지 폐지 반대 건의안 채택
지난 19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열린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 제174회 임시회가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와 예결특위(위원장 박일) 심사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4972억2988만원 중 세출부분 4개 항목 81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하는 등 총 5453억4790만원의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이날 정병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저출산 대응 다자녀 다문화가정 정읍시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개 조례안을 의결했다.
특히 시의회는 문영소 의원 외 6인 발의로 전라북도교육청이 2014년도부터 전면 시행하겠다는 중등교원 인사관리규정 중 ‘비경합지 폐지’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어촌지역 실 거주 교사들이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하며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전라북도지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라북도지부장, 전북교총연합회장, 전라북도교육감 등에 발송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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