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생 900명 대상
정읍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시티투어를 갖는다.
꿈나무 시티투어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유적지답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역사와 발전하는 모습을 알려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달 20일 시작된 투어는 오는 10월까지 20개 학교 9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정읍역사 및 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도농악 체험을 시작으로 첨단방사선연구소를 찾아 시청각 교육을 통해 연구소에서 하는 일 등을 체험한다.
또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학습과 현장체험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요령 등을 습득케 하고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는 농경생활을 체험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1894년 반부패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로 봉기한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등 수많은 동학농민군들을 추모하는 기회를 갖고, 백정기의사 기념관을 찾아 백정기의사의 애국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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