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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일본 나리타시, 우의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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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일본 나리타시, 우의협력 ‘다짐’
  • 김진엽
  • 승인 2012.04.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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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시장 등 20명 13일부터 4일간 큰북축제 참석 우호증진

김생기 시장, 김철수 시의회의장, 김태룡 국제화추진위원장, 정읍시립농악단(단장 박성우) 등 정읍시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리타시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올해로 나리타시와의 우호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나리타시 최대 축제인 큰북축제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의와 협력을 다지며 교류 활성화 및 우의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나리타시에서 마련한 환영식과 우호체결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데 이어 기념식수로 나리타시청 현관 앞에 단풍나무를 식재했다.

환영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양 시간 우호결연 10주년 축하행사와 나리타 큰북축제에 초청해준 고이즈미 가즈나리 시장과 우츠노미야 다카아키 의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고등학생 홈스테이의 내실 있는 추진 등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방문의 정례화를 통해 양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둘째 날 오전에는 제24회 나리타 큰북축제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근교농업으로 유명한 유메목장(일명 꿈의 목장)과 각종 농산물의 직거래로 3년 연속 일본 제일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아지사이관을 찾아 운영실태, 성장배경 등을 돌아봤다.

특히 정읍시립농악단은 큰북축제 개막식에서 선반사물놀이 축하공연을 펼쳐 나리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셋째 날에는 옛날 일본식당가, 보케야시키 등 일본문화를 체험하고 나고야성을 둘러보며 관광객 유치방안 등을 모색하고, 마지막 날에는 생산, 판매, 체험, 관광을 아우르는 농업의 6차산업 롤 모델로 손꼽히는 모쿠모쿠 농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 김 시장은 특히 농장의 운영상황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확보방안, 과잉생산시 처리방안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시간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등 현안사업 관련해 발전적인 대안을 구상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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