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입상자 148명 확정·발표
전북도 기능경기위원회는 16일 '2012년도 전북도 기능경기대회'의 입상자 148명을 확정·발표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폴리메카닉스 등 40개 직종에 53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 상장, 상금 및 장려금 등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와 오는 9월에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기능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입상선수에 대한 시상은 17일 오전 11시에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그래픽디자인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실(전북과학대학)선수는 일본인으로서 1997년 한국인과 결혼을 해 3자녀를 두었고 지난 해 이정실이란 한국이름으로 귀화를 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또 요리부분 금메달을 획득한 박충규선수는 중학교때 최연소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뉴질랜드 롱베이에서 요리공부를 하다 이번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잠시 귀국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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