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도로의 상수도관에서 수도가 누수되는 것을 발견해 최초로 신고하면 온누리 상품권(10,000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이고 유수율을 높여 최적의 급수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등장으로 점점 더 위축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포상금을 대체
하고 있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누수발생 및 상수도 민원처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로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상수도 생활민원 1,700여건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목표 유수율 달성을 위해 누수탐사반을 상시 운영하고, 최근 상수도 급수지역에 모니터 요원 437명을 위촉하는 등 누수탐사 및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남정식 상수도 사업소장은 상수도의 효율적인 운영 및 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시 상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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