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3:43 (일)
올해 전북형 활력수당 대상자 2000명 최종 선정...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 받아
상태바
올해 전북형 활력수당 대상자 2000명 최종 선정...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 받아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5.0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대상자 2000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지난 3일 도에 따르면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취업난으로 구직이 힘든 미취업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구직활동과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세부터 39세 미만 미취업 청년이며, 이번 모집에선 모집인원 대비 136%가 넘는 2719명이 신청해 평균 1대 1.36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청년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이 83.2%로 가장 많았고, 미취업기간 2년 미만인 청년이 56.2%로 초기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수당은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매월 초 지급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료부터 교재 구입비, 면접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온라인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카드발급 및 사용방법, 활동보고서 작성 등을 안내받고, 사전교육 이수자에 한해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받는다.

여기에 취·창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탐색, 면접 전략 등 구직역량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 근속 또는 매출발생 시 취·창업지원금 5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노홍석 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취업활동을 이어가는 도내 구직 청년들에게 큰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