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숙원이던 향교동 공동묘지가 이전되고 이곳에 시민 체육공원이 조성된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4억4,500만원을 들여 2만5,700㎡의 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객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지난 3일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토론하고 이같이 확정했다.
향교동 공동묘지는 시가지 관문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향교동 공동묘지에는 분묘 504기가 있다.
공동묘지가 이전되고 체육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객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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