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연합회,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명 참가 ‘성황’
범시민 자전거 이용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정읍시가 정읍시자전거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자전거연합회원, 그린바이크봉사대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시청광장에 모여 자전거 이용하기에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하고, 시청~정주고가교~초산교~동초등학교~시청까지 약 6km 구간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동참을 유도했다.
김생기 시장은 “최근 유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면 에너지절약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과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 건강증진 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전거 이용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특히 “공무원부터 출?퇴근 및 출장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한편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퍼레이드 출발에 앞서 전북과학대학교, 전주지검 정읍지청,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정읍역,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정읍산림조합 등 8개 기관단체에 자전거 타기 시범기관 지정서를 교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