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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재산 3200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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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재산 3200만원 증가
  • 윤동길
  • 승인 2012.03.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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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평균 14억1300만원

도내 선출직 단체장과 교육감,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한 고위직 공직자들의 지난해 기준의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전체적으로는 일반 서민과 비교할 때 갑부수준이었으나 개개인별로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했다.

 

23일 전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 지난 1년간의 재산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총 198명중 재산증가자는 118명(60%), 재산감소자는 80명(40%)으로 나타났으며, 1가구당 평균 재산액은 약 3억8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2000만원이 증가했다.

◆ 도지사/부지사
전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조숙진)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기초/광역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에 대한 2011년도 재산변동신고내역을 지난 23일 도보에 게재했다. 김완주 지사의 재산은 16억3431만9000원으로 2010년 보다 3249만2000원이 늘어났다.

 

서울 반포동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으로 2400만원이 증가했으며, 예금과 보험, 이자 등의 수입이 1995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4163만원이 줄어든 2억8965만2000원의 재산을 보유했고, 정헌율 행정부지사의 경우 2144만5000원이 증가해 1억7111만6000원을 기록했다.

 

◆ 시장/군수
도내 14개 시장군수 중 이강수 고창군수가 93억7293만8000원으로 부동의 부호 자리는 유지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3억1783만4000원이 늘었다. 이어 이환주 남원시장이 15억2359만3000원, 송하진 전주시장이 13억2501만3000원, 김생기 정읍시장이 13억1404만3000원 등순이었다.

 

송 시장과 김 시장은 지난해 각각 1360만원과 2억8800만원의 재산이 줄었다. 최근 군수직 상실위기에 놓인 강완묵 임실군수는 지난해 800여만워의 재산이 늘었지만 여전히 빚이 더 많아 도내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2207만5000원을 기록했다. 14개 시장군수의 평균 재산액은 14억1393만원으로 나타났다.
 


◆ 광역/기초의원
도의원 중에는 익산 김영배 도의원 28억7845만원으로 가장 갑부였다. 고창 임동규 27억9286만원, 전주 김종철 26억2322만원, 전주 노석만 24억5065만원, 오균호 13억4207만원으로 43명의 도의원 중 20억 이상이 5명에 달했다. 김용화 도의회의장 11억 1400만원으로 전년 보다 1818만원 감소했다.

 

김택성 도의원은 -2억8320만원, 최정태 -1억3983만원 등으로 빚이 더 많았고, 김상철 도의원이 183만6000원으로 가장 재산이 적었다. 시·군 의원 중 재산가액이 가장 많은 신고자는 전주시 이기동 의원으로 61억5751만원이며, 완주군 송현중 의원 34억6460만원, 전주시 윤중조 의원 28억8473만원으로 신고가 됐다. 10억 이상 시·군 의원은 13명이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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