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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장 남원 전국 수학여행 1번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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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장 남원 전국 수학여행 1번지 급부상
  • 천희철
  • 승인 2012.03.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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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6만여명 유치 대형숙박업체 활기


남원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봄 6만여명의 대학생 M/T, O/T, 수학여행, 수련캠프 학생들이 남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0일 현재 대구대, 목포대 외 80여개 학교 2만여명의 대학생이 다녀갔고, 여수 월광고등학교 외 69개 학교 수학여행단 3만2,000여명이 숙박을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리조트와 수련원을 포함하면 6만여명에 이른다.
이처럼 수학여행단의 남원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은 국악과 전통을 테마로 하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남원 중앙하이츠 콘도에 숙박한 서울 휘문중학교 수학여행단 450여명은 전통문화와 국악이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남원의 전통문화를 소개받고 “우수한 남원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꼭 다시 한번 찾고 싶다고 밝혔다.
또 22일과 23일에는 서울지역 교장단 70여명이 남원을 방문해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국악 따라하기, 민요배우기 등을 체험 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올들어 대학생 M/T, O/T, 수학여행, 수련캠프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테마상품개발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에 발맞추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남원만의 전통문화와 주제가 있는 다양한 2박3일 상품개발,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학여행전담창구 운영, 수학여행 설명회, 서한문 발송 등 한발 앞선 세일즈를 추진하고 있다.
장주호 문화관광 과장은 “수학여행단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이 체류연수관광의 중요한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흥미를 북돋우기 위해 국악 외에도 댄스, 코믹, 과학 등 버라이어티 공연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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