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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FTA대응 농식품산업 전진 기지화 구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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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FTA대응 농식품산업 전진 기지화 구축 ‘주력’
  • 문홍철
  • 승인 2012.03.2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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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활용 제품개발 및 상품화 사업 3억7천만원 지원

임실군이 FTA 등에 대응키 위해 관내 농식품산업 전진기지화구축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축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6개 사업에 대한 농가를 선정하고 3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의 이번 가공식품개발사업은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쌀 가공 제품 생산으로 쌀 유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쌀 가공식품 상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돼지고기 뒷다리부위 및 잉여농축산물을 활용한 햄, 소시지 개발과 체험상품화를 위한 사업에 5천만원을 지원하는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 기술사업 등 농축산물 가공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군 사업비는 가공을 위한 작업장과 시설설치, 가공장비구입, 포장개발과 유통개선, 상표등록 및 출원, 홍보는 물론 기술습득을 위한 벤치마킹과 교육, 전자상거래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비용 등으로 지원된다.

특히 군은 이번 지원사업과 함께 올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선정됨으로써 1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원료 전처리실, 가공프랜트실, HACCP을 인증 받을 수 있는 최첨단 시설 등이 갖추어진 가공센터를 건립 할 계획이다.

군은 시설이 완공되면 농산물 과잉생산 시 가공판매로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경영수익향상과 농가단위의 무허가 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북도가 농?식품 산업과 친환경농업을 축으로 한 농산업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이번 농?식품 가공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을 농ㆍ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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