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무소속 유성엽 예비후보, 17일 선거사무소 개소
정읍 유성엽(무소속, 사진) 예비후보가 “4·11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10년 내 대통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신건 국회의원,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최락도 전 국회의원, 신환철 전북대 교수,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을 비롯 시민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내방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호남에서 연속해서 무소속으로 재선이 되는 것은 정읍과 대한민국 정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중앙 정치권에서 21세기 새로운 정치?경제 모델을 정립하고 세계사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정치신인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4년 전 시작한 정읍의 변화가 2년 전 지방선거로 인해 중차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 후 “이번 선거는 과거로 회귀하느냐, 새로운 변화를 완성하느냐를 결정하는 기로”라고 강조하고 “새길,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정읍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선거대책위원회는 신영길 전 정읍상의 회장, 유종삼 전 정읍고 교장, 정도진 시의원, 박승술 전 전북한우협회장, 배현섭 대한여객 노조위원장 등 5인의 공동선대본부장과 박재복 상임고문 등 218명으로 구성됐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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