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15일 오전 서장실에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황정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의 가?피해 학생에 대한 법률지원 연계망을 구축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익산경찰은 학교폭력 발생시 전담경찰관의 가해학생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해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멘토링 활동과 더불어 양자에 대해 법률적인 상담과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조용식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과 함께 가?피해 학생에 대한 사후관리나 보복 또는 재범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회복적 사법이 중요한데, 그 실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와 감사를 표했으며, 황정금 소장 또한 “학교폭력은 더 이상 관계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야 할 문제이기에 앞으로 충실히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오는 22일 익산시 정신보건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에 대한 의료 및 상담지원 체계를 확충하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지원 연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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