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정읍시 국제화추진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시는 “균형 있고 효율적인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중단됐던 제4기 정읍시국제화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학계, 언론, 문화예술, 사회단체, 법조계, 여성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 등 13명(위촉직), 당연직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연임 가능).
위원회는 앞으로 상?하반기 연 2차례의 회의를 갖고 국제교류 계획 및 교류방향 설정, 각 분야별 국제화 추진 과제 발굴,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협력은 물론 국제화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국제교류 관련 중요 계획들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4일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12년 정읍시 국제교류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생기 시장은 위촉식에서 “새롭게 국제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앞으로 국외 도시와의 협력과 이해증진 등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상호간 상생발전과 협력관계를 통해 국제교류에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면서 위원회 본연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호선으로 위원장에 김태룡(정읍신문사 발행인)씨, 부위원장에 최종필(신정주포장 대표)씨를 선출했다.
김태룡 위원장은 “앞으로 정읍시 국제화와 관련된 사업들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등 위원회를 내실 있고 활발하게 운영함으로써 위원회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