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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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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 ‘결의’
  • 김진엽
  • 승인 2012.03.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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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대책위 결의문 채택 및 백지화 검토 반대 성명서 발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KTX 정읍역사 신축 및 동서 지하차로 개설 백지화 검토 방침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 결의대회가 열렸다.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인권, 이한욱, 김명자) 주관으로 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김생기 시장, 김철수 시의회의장, 3인의 공동위원장을 비롯 124명의 대책위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 관계자로부터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경과보고 및 쟁점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결의문을 낭독하고 백지화 검토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 일동 명의의 결의문에서 이들은 “정읍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인 KTX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에 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백지화 검토 계획을 취소하고 시민과 협의한 약속사항인 원안대로 건설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정읍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개설 백지화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 등 4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김인권 공동위원장이 호남고속철 정읍역사?지하차도 백지화 검토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외면한 체 전남북 7개시군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사업을 공사기간 단축과 예산절감을 이유로 백지화를 검토하는 것은 정읍시민을 기만하고 현 정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으며, 호남차별이라는 비난과 배신감을 갖게까지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13만 정읍시민을 대표한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사업의 백지화 재검토 방침을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끝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성명서 발표 후 대통령, 국회의장, 여·야 정당대표, 국토해양부 등 11개 관계부처에 발송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백지화검토 반대 서명부 전달 및 릴레이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정읍역사 신축?지하차도 개설 사수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범대위 주관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백지화검토 범시민서명운동에 지난 7일 현재 7만2489명이 동참했다”며 “서명운동으로 나타난 정읍시민의 의지를 더욱 결집시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백지화검토가 철회되고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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