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서 피해자 구호활동 유공 치하
정읍경찰서(백순상 서장)가 지난 27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해자 3명을 구호한 유공으로 민간인 박경철(51, 사진 友)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월 1일 새벽 정우면 거산농원 앞 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사망 1명, 중경상 5명)에서 차량에 불이 붙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 3명을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차량 밖으로 빼내고 119에 신고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백순상 서장은 “자칫 자신의 생명도 위협 받을 수 있는 절대 절명의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은 누구나 하기 힘든 일이다”며 살신성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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