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보다 30억원 증가... 국가예산확보 최선키로
남원시는 27일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7일까지 농업인과 생산자조직,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을 신청 받은 결과 전년도 신청예산 661억원보다 30억원이 증가한 691억원이 신청받았다. 신청액을 분야별로 보면 농업인 직접 시행하는 자율사업이 21개분야 455억원, 행정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이 18개분야 236억원이다.
주요 분야별 신청내용을 보면 신기술 보급 및 농업전문인력 육성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농촌개발분야에 55억원,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확충 및 농지규모화, 용?배수로 개선 등 식량작물분야에 290억원, 과수?원예 고품질 생산과 조사료 생산 확충 및 축산경쟁력강화 등 원예 축산분야에 286억원, 임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개선,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 바이오매스 등 임업산촌분야 60억원 등이다.
남원시는 신청된 사업을 담당 부서별로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을 검토해 지원 우선순위를 부여한 후 남원시 농정심의회를 통해 최종 사업의 적정성, 타당성, 효율성 등을 분석 심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농림수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심의한 예산 신청액은 전라북도 농정심의회를 거친 후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과 내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되면 2013년도에 사업 분야별로 시행하게 된다. 남원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를 통해 신청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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