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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해빙기를 맞아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 누수탐사에 나선다.
특별점검반은 2개팀으로 나뉘어 전 구간을 대상으로 상수도관로 682㎞에 대한 관로누수여부 및 상수도관로 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한다.
상수도사업소는 전자청음봉, 관로탐지기를 이용한 누수탐사, 급수관 동결 및 동파 취약지역 수도계량기 점검, 지반의 함몰, 균열, 부등침하지역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 중 이상이 발견되면 기동 복구반을 즉시 투입해 신속한 누수복구로 수돗물 손실과 민원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소는 “도로 부분 침하 및 물 고임, 하수관내에 맑은 물이 흐를 경우 해빙기 누수가 의심된다”며 이런 증후를 발견하면 상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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