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수립 및 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통계청 지원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2010년 기준 경제 총 조사’의 읍?면?동별 집계한 결과를 종합해 사업체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8회째 발간된 사업체조사 보고서는 매년 관내 1인 이상 종사하는 지역의 모든 사업체 조사 결과와 올해 5년마다 최초로 실시한 경제 총 조사 자료를 집계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정읍시에 소재하는 전 산업의 사업체수는 7995개소, 종사자수는 3만2453명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대비 사업체는 173개 2.2%, 종사자수 1070명 4.2%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구분해보면 도매 및 소매업, 교육서비스업은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줄어들은 반면 운수업, 제조업,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대폭 증가해 운수업과 제조업,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문별로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 2222개, 숙박업 및 음식업 1429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172개, 운수업 802개, 제조업 684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 6311명, 도?.소매업 4978명, 교육 및 서비스업 3257명이며, 읍면동 사업체수와 종사자를 보면 수성동이 1725개로 가장 많고, 내장상동 1054개, 연지동 980개이다.
옹동면은 50개로 사업체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사자수는 수성동이 8796명으로 가장 많고, 내장상동 3424명, 연지동 3008명이다.
김생기 시장은 “제18회 사업체보고서가 시민, 행정 및 연구기관, 민간기업체 등의 이용자들로부터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정확하고 질 높은 통계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