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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에 시설 하우스복숭아 생육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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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에 시설 하우스복숭아 생육개시
  • 천희철
  • 승인 2012.02.1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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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복숭아 , 천적으로 해충 방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남원 복숭아가 매서운 혹한기 속에 시설재배로 생육을 시작하고 있다.
  시설재배 복숭아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에서 2002년부터 FTA 대비하여 당도가 높은 가납암 품종을 실증 재배하여 품질을 인정 받고 있는 가운데 1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 보다 40일 빠르게 2월 하순에 만개, 5월 하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시설재배는 늦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 하고 작형이 분산되어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초기 투자 비용 및 시설비가 높아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 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금년에는 전북농업기술원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합동으로 시설하우스 복숭아 1.2ha에 복숭아 해충인 응애,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 천적인 칠레이리응애, 남부이리응애, 콜레마니등 살포해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하우스복숭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에서는 조기에 수확하는 복숭아 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복숭아 면적을 5.0ha로 확대 규모화해 고품질 복숭아를 조기에 출하해 농산물 개방화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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