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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평화지구 협의체 구성으로 사업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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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평화지구 협의체 구성으로 사업추진 탄력
  • 고운영
  • 승인 2012.02.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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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의 재정악화로 장기간 표류됐던 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재개된다.
익산시는 9일 시청 홍보관에서 가칭 익산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
평화지구의 사업 재개를 위해 익산시는 LH본사와 전북본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재개를 요청해 급기야 지난달 11일 LH공사 실무진들이 평화지구를 현장 방문해 주변여건 분석 등 사업성을 재검토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익산시 관계자들이 또다시 LH본사를 방문해 고위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9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회의를 갖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LH공사 관계자에게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와 감정평가가 실시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LH공사 관계자와 주민대표는 평화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슬럼화 된 평화동 지역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익산시와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협의체 구성은 LH공사 3명, 주민대표 3명, 익산시 3명 총 9명이 참석해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정기적인 모임 개최, 당사자간 사전협의를 통한 주민신뢰 확보, 향후 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논의, LH공사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등을 논의했다.
익산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평화동 일원에 공동주택 884세대 건설과 신규 도로개설 등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됐으며 LH공사의 재정적인 악화로 그간의 사업추진이 사실상 장기표류에 들어갔으나 최근 LH의 전향적인 방침으로 2013년 사업착수를 앞두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및 보상관련 협의 등 준비작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보상 및 철거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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