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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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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개소
  • 고운영
  • 승인 2012.02.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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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가 10일 개소한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해 전북지역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집중치료실을 확장, 보육기와 인공호흡기 등 90여종의 현대식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이로써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해져 전북지역은 물론 충남 서해안 일원까지 고도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출산 연령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고위험 임신, 인공임신시술 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집중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저체중 출생아의 발생률은 2000년 3.8%에서 2005년 4.3%, 2008년 4.9%, 2010년 5.0%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저체중 출생아의 생존률 향상에 따른 장기입원 신생아 수 증가로 신생아집중치료 병상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1년 원광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해 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치료를 전담토록 하고 있다.
현재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곳은 도내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유일하며, 전국적으로도 가천길병원 등 13곳에 불과하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오연균 교수는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으로 전북지역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당 저체중출생아 수가 2009년 기준 25.2명에서 병상수 증가에 따른 2010년 기준 18.8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며 “취약했던 신생아 집중치료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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