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주하나로클럽이 지난해 개장 12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고객서비스 강화를 다짐하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이를 새긴 조형물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농혖전주하나로클럽(지사장 이상준)은 정문출입구에서 세워진 ‘고객서비스정책 슬로건’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을 가진 슬로건 조형물은 지난해 결산결과 ‘개장 12년만에 첫 흑자경영전환’이라는 성과달성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더욱 매진해 경영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하나로클럽 진출입로에 세워진 슬로건 조형물은‘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당신은 진정한 애국자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새겨 넣은 대형석조물로 제작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농협전북지역본부장과 각 지역 농축협조합장, 전임 지사장 등 농협관계자 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주하나로클럽만의 차별화된 슬로건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슬로건인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한 차원 더 높은 대고객 서비스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여 고객중심경영실현에 대한 CEO를 비롯한 직원들의 확고한 실천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당신은 진정한 애국자입니다’는 농산물수입 개방화에 이어 거세지는 FTA 협상체결 확대로 위기에 몰린 농업의 현실을 전 국민이 애국하는 마음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자는 의미를 부여했다.
조형물 글씨체는 전주IC '전주'현판과 전북도 도청 슬로건 간판, 시인 고은의 모악산 시비 등 독자적인 한글서체 개발로 유명한 효봉 여태명 원광대학교 교수의 캘리그라피 글씨체를 받아 새겼다.
신성용기자
- 농협전주하나로클럽 첫 흑자기록 슬로건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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