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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공탁금고로 선정된 전북은행, 개점할 자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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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공탁금고로 선정된 전북은행, 개점할 자리 찾았다.
  • 왕영관
  • 승인 2012.01.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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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주지법 청사가 협소해 개점 준비에 차질을 겪었던 전북은행이 법원 옆 법무사 건물에 영업점을 마련, 오는 4월 16일부터 본격적인 공탁금고 관련 영업을 시작한다.
지난 달 31일 전북은행 지역공헌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전주지법 민원실 옆 건물에 영업점을 내기로 최종 합의했다. 그동안 전북은행은 전주지법과 수차례 영업점 장소 문제로 논의했으나 법원 청사가 워낙 낡고 협소해 결국 옆 빌딩에서 문을 열기로 한 것이다.
영업점명은 전북은행 전주지방법원 법원지점이며 인근 덕진지점이 총 관할을 하게 된다. 전북은행은 이번 주중 2~3명의 직원을 인사발령 조치할 예정이다. 새롭게 접하는 업무 영역인 만큼 신규 발령된 직원들은 오픈 전까지 타지역 지방법원을 맡고 있는 지방은행을 벤치마킹하는 등의 영업준비를 하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SC은행이 민원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전북은행이 공탁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런지 의문이다.
1층 민원실 공탁계에서 업무를 처리한 후 옆 건물에 있는 전북은행보다 바로 지하층에 있는 SC은행으로 가는 게 민원인 입장에선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지역은행이라는 점을 앞세워 민원인은 물론 인근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탁금은 법원의 민·형사상 사건과 관련된 손해배상 및 합의금성격의 자금이다. 전북은행은 지난 수년간 전주지법 공탁금고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만큼 영업점 오픈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지역공헌부 관계자는 “법원공탁금 보관은행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민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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