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에 많은 기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는 18일 종합리사이클링타운조성 민자사업(BTO·정부고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참여 희망업체 20여곳를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등 약 70여명이 참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주시는 설명회에서 사업개요, 주요시설 및 추진경위, 시설사업기본계획, 향후일정 등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여업체의 이해를 돕고자 설명내용에 대한 건의 및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감량화 + 슬러지) 및 주민편익시설 등이 설치되며 총 1106억원이 투자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이후 업체사전등록, 사업제안서 접수, 평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일련의 절차 이행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조성사업은 올해 말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 2015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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