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80, 김제시 청하면 연봉마을) 전 청하우체국장은 김제시 청하면사무소를 방문,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청하면 만들기에 사용해달라며 3,0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이인수씨는 지난 1975년부터 1999년까지 24년간 청하우체국장으로 성실히 근무하다 정년퇴직을 했으며, 항상 청하면민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하며,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확립에 혼신을 다해 노력했던 어르신이다.
이인수씨는 기탁금 전달과정에서 “평생을 청하우체국에 근무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도움과 사랑을 많이 받아 이제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1등 청하면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하면사무소에 기탁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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