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내달 8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지난 10일 신태인읍과 감곡면, 입암면, 소성면 등 4개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읍면동, 농협, 기술센터 등 26개소에서 2300여명을 대상으로 ‘2012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목표를 두고, 한?미 FTA와 우리농업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농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궁극적인 대책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해 영농상 문제점과 개선방향, 최신 국내외 기술정보, 생활과학기술 등을 중점 교육하며, 지역여건과 농업인 교육 수요를 토대로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은 물론 복분자, 오디 등 전문기술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은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원봉 소장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의 해결과 새로운 핵심기술, 정보, 유통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FTA라는 거친 파고를 극복하는데 큰 지혜의 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