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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소재지“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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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소재지“확! 달라진다”
  • 김성도
  • 승인 2012.01.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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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선정…2015년까지 40억 투자

완주군 봉동읍에 주민편의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오는 2015년까지 추진된다.

12일 완주군은 공모사업인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봉동읍이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40억원의 사업비(사업비의 70%는 광특 예산)가 지원돼 소재지권의 기초 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봉동읍 소재지는 완주군의 동북부 지역인 고산면 등 5개 면의 중심 생활권이었으나, 산업단지의 조성 등 신시가지의 발전에 따라 소재지의 기능이 쇠퇴됨에 따라 읍 소재지 기능 약화, 지역 상권 침체,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거점기능의 회복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읍 소재지의 위상을 회복하는 등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봉동읍사무소~파출소~버스터미널 구간의 전선지중화 및 인도정비(2.7㎞), 재래시장과 그 주변지역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 주차장 확보(70여대분), 생태하천의 복원을 위한 낙평리 실개천 정비(400m) 등이다.

완주군은 이 사업과 연계하여 소재지권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가로망 정비사업을 통한 도시환경을 개선하여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역이미지 개선에 기여 하는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旣)구성되어 활동 중인 읍면발전협의회 등의 지역주민과 전문가를 참여시킴으로써, 사업추진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봉동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완주군 동북부 지역의 거점으로서,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문화복지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농촌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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