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동진면은 설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동진미곡처리장은 백미 100포(10kg)를 면사무소에 전달해왔으며 신농마을 심영구(53)씨가 백미 30포(10kg), 간척마을 김성기(50)씨가 백미 40포(10kg)를 각각 기탁해왔다.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잘사는 동진면을 만들겠다”며 성금 100만원을 전했다.
김형원 동진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분들이 있어 다행”이라며 “기탁받은 쌀과 성금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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